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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만 가지고는 버틸 수 없는 여름 폭염으로 인해 냉풍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냉풍기의 단점을 모른 채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냉방 효과가 전혀 없거나 되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냉풍기의 특징과 함께 사용 시 주의할 점, 그리고 정말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냉풍기 특징 알아보기
최근 여름 폭염이 장기화되며 에어컨이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 냉풍기를 대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 그대로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주는 장치이며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기화 냉각법을 활용하여 차가운 바람을 만듭니다.
- 에어컨에 비해 전기소비량이 적습니다.
- 낮은 습도만 유지된다면 매우 강력한 냉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별도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냉풍기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은 금세 구매를 후회하기도 합니다. 바로 우리나라 기후 환경에는 안 맞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냉풍기에는 어떠한 단점이 있어서 사용하는 것이 꺼려지는 걸까요?
실사용자가 말하는 냉풍기 단점
- 물통에 물을 계속 넣어줘야 함.
- 작동 시 습도가 증가하여 불쾌지수를 높임.
- 물이 뜨거워진다면 뜨거운 바람이 나옴.
- 집안 전자기계를 망가뜨릴 우려가 있음.
- 곰팡이나 모기가 번식할 가능성이 있음.
냉풍기를 실제 사용하는 분들의 불만사항을 모아봤습니다.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습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위생 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물 온도의 유지는 아이스팩 등을 이용하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냉풍기 가격 허점과 대체 상품
현재 다양한 냉풍기가 판매중이며 가격도 천차만별인 편입니다. 저렴하게는 10만 원 이하의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 20~30만 원 대에 해당합니다. 고가의 제품도 있긴 하지만, 이 경우 벽걸이 에어컨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냉풍기보다는 다른 대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창문형 에어컨 입니다. 저도 자취할 때 사용한 경험이 있는데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입니다. 확실한 냉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소음이 다소 큰 제품입니다. 저는 잠자리에 들기 전 최대한 냉방을 시켜 놓고 제품을 끄고 자거나, 혹은 귀마개를 꼽고 자기도 했습니다. 대신 시원하게 잘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함은 감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품군도 상당히 메리트 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