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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의학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정복하지 못하는 분야가 몇 개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는 바로 암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신으로 암세포가 퍼져나가는 말기 암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은 뇌하수체로 전이가 될 수 있는 악성 종양의 초기 증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뇌하수체로 전이된 암의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확립된 특징이 없습니다. 또한 방사선학적 측면과 병리학적인 면에서도 암의 존재 유무를 밝히기는 상당히 까다로운 상황입니다. 몇몇 케이스를 통해 보고된 바로는, 원발성 폐 선암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뇌하수체 전이가 발견되어 관련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당 케이스에서는 임상적으로 평가했을 때 전방의 뇌하수체가 저하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과도하게 비대해지면서 굳어진 뇌하수체의 특성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는 가설적인 측면이 강한 진단이었습니다. 이후 시력의 급격한 저하와 홤께 뇌하수체의 성장으로 인해 암세포의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신을 대상으로 악성 종양의 존재를 확인한 결과 폐선암이 확인되었고 뇌하수체 병변을 조직병리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로도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해당 케이스에서는 수술적 요법과 함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였고 2년 후 재검 상 재발의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뇌하수체 암 전이에 대해 고찰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앞으로 정복해야 할 악성 종양의 한 가지 초기 증상으로 인식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각이나 내분비 기능이 심각하게 제한을 받는다면 적극적으로 뇌하수체에 대한 의심을 해보는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타 뇌 조직의 문제와 겹쳐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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