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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신장의 기능이 극도로 저하된 말기 신장 질환자의 치료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이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은 일반인에 비해 훨씬 위험도가 클 수가 있습니다. 경증 또는 중증의 신기능 감소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명이 되진 않았지만 말기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그 연관성이 가시화 되었습니다.

 

신 기능의 확인을 위해서는 다양한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표로는 사구체여과율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사구체여과율은 체내 근육의 질량에 따라 수치가 유동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혈청 시스타틴C와 크레아티닌을 기반으로 하여 사구체여과율을 낮추는 것이 골절 예측이 도움이 된다는 가설을 잡고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3000여명의 여성과 2800여명의 남성을 다생으로 사구체여과율과 혈청 시스타틴C, 그리고 크레아티닌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약 14년 이상의 추척결과 낮은 수치의 혈청 시스타틴C와 크레아티닌 수치는 고관절 또는 상완골에서 일어나는 골절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대략 25% 이상이 증가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남성의 경우에는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다만 이 실험에서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건강한 신 기능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신기능이 약해진 상황에서는 뼈를 약하게 만드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신기능 하락으로 인해 근육의 작용이 약해진다면 뼈에 더 큰 부담이 가게 되고, 이는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 대상군을 좀 더 좁혀서 신기능이 일반인에 비해 감소된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실험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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