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부스터샷 꼭 필요할까 얀센 접종자가 직접 밝히는 팩트체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국의 30대 예비역, 민방위 여러분이 주로 접종하신 코로나19 백신 얀센 부스터샷 필요성에 대한 각종 논란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지난 6월에 얀센 백신을 맞았는데, 가장 좋은 점으로는 1회 접종으로 끝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고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돌파전염된 사례가 소개가 되면서 효과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회 밖에 안맞았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의심의 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지요. 저도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걱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얀센_부스터샷_2차접종

 

얀센 2차접종

부스터샷 필요성 대두

부스터 샷이란 본래 2차 접종까지 마친 후에도 면역력의 향상을 위해 추가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1차 접종으로 끝나기 때문에 2차 접종이란 바로 부스터 샷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우리 몸에 백신 성분이 들어오게 되면 이를 인식하여 면역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항체가 형성됩니다. 공부에 있어서 반복학습이 중요한 것 처럼 면역 시스템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번 백신 접종 학습을 시키는 것이지요.

 

백신 수급문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백신의 수급이 어렵다는 점 입니다.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2차 접종은 커녕 1차 접종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끝난 줄로 알았던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2차접종(부스터샷)을 진행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정부의 방역 지침은 1차 접종자를 최대한 빨리 늘리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얀센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은 후순위로 밀리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적절한 시기를 놓쳐서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부족한 상황이 될 수도 있지요. 

 

미국 상황

화이자와 모더나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백신에 여유가 있는 편 입니다. 따라서 질병통제센터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인구 수 대비 거의 2배에 가까운 5억회 분을 미리 구매한 미국 정부의 위엄이라 할 수 있지요. 현재 이와 관련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 결과를 확인한 후 우리나라 정부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얀센_변이_바이러스_화이자_모더나

 

얀센 변이 바이러스

임상시험 환경

기존에는 얀센 백신이 최근 우세종이 된 델타변이에 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변이 가능성을 염두하고 만든 백신이 아닌데 왜 그런 걸까요? 이는 얀센 백신의 임상시험이 시행된 시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더 이른 시기에 임상시험을 시행했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얀센 백신의 임상시험 환경은 어땠을까요?

 

•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에 비해 늦게 임상시험을 하게 됨.
• 그 당시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음.
•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변이에 강한 백신이라는 통계상 오류가 발생했음.

 

사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및 얀센 백신에 대해 구체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구체적으로 정량화 한 자료는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임상시험의 시기의 차이일 뿐이지 어느 백신이 변이에 더 강하다고 보기에는 무리수가 있습니다.

 

델타변이와 람다변이

현재 주로 전파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발 델타 변이 입니다. 치명률은 다소 줄었지만 전파력이 상당히 강화된 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도는 위생관념이 부족하여 각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또한 페루발 람다변이가 새롭게 등장하며 더욱 경각심을 세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각각 변이바이러스에 이름을 붙이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변이바이러스가 새롭게 등장할 것 입니다.

 

얀센 화이자 교차접종

만일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추가적인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2차 접종 시에 얀센 백신을 다시 맞는 것이 아니라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화이자/모더나 백신에서는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교차접종에 대해서는 아직 임상시험 등이 진행되지 않아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이와 관련해 이전 포스팅에서 위험성과 함께 얀센 백신의 무서운 부작용 사례도 소개한 적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델타변이 잠복기와 주의해야 할 증상 모음

 

얀센 정신착란 추락사 혹시 나도 해당될까 걱정된다면